안녕하세요, 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바로 수험생 여러분의 결실을 맺는 2025학년도 수능시험일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오신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은 수능 당일 시험장으로 가는 길에 생길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보세요!
시험장 이동 시 예상할 수 있는 긴급 상황
1. 수능 시험장 입실 시간
수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이유로 지각하더라도 8시 35분 전까지는 입실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실 절차가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 8시 10분~8시 25분 : 자유롭게 시험장 입장 가능
- 8시 25분~8시 35분 : 고사장 책임자의 허가 필요
- 8시 35분 이후 : 시험장 입실 불가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지각이 예상된다면 위 시간을 꼭 기억해 두세요.
2. 폭우나 폭설이 내릴 경우
수능일은 11월 중순에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나 폭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교통 혼잡이나 입실 시간이 조정될 수 있어 교통방송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폭우와 폭설이 예상될 때는 여유롭게 출발해 늦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3. 교통 혼잡 대처법
수능일 아침에는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 차량 문제나 지하철 사고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 경찰관에게 시험장까지의 이동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4. 시험장을 착각한 경우
시험장을 착각해서 다른 곳으로 간 경우 두 가지로 나눠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시험장으로 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 해당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니 시험장 책임자에게 바로 이야기하세요.
- 이동할 시간이 충분한 경우 : 빠르게 원래 배정된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이동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험생이 교통사고로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렵거나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감독 요원이 구급차로 파견되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수험생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만에 하나를 대비해 관련 내용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기타 예상치 못한 상황
1. 입원 중인 경우
질병으로 입원 중인 수험생은 교육청과 학교에 미리 신청하면 병원을 시험 장소로 지정하여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2. 수험표를 잊고 가져오지 않은 경우
수험표를 놓고 온 경우에도 당황하지 마세요. 시험관리본부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 확인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마저 없을 경우, 시험관리본부에서 학교에 연락해 팩스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으니 시험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3. 인적 사항 마킹 실수
시험 중 인적 사항을 잘못 마킹한 것을 발견한 경우, 해당 과목 시험이 끝난 후 감독관 입회하에 수정테이프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인적 사항 이외의 답안은 수정이 불가하므로 주의하세요.
4. 시험 중 갑자기 아픈 경우
시험 중 배탈 등으로 잠깐 화장실에 가야 한다면 감독관과 동행하여 다녀올 수 있으며, 단순 배탈의 경우 시험시간 연장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질환일 경우, 감독관에게 요청해 추가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니 이 점도 미리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당일 수능에서는 여러분의 최선이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긴장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